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신청 방법, 이 글 하나로 완벽 정리 (2025년 최신)

1. 배우자 출산휴가, 아빠들을 위한 당연한 권리

배우자 출산휴가는 아내의 출산을 겪은 남성 근로자가 산후 조리와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된 제도입니다. 예전에는 3~5일의 짧은 휴가였지만, 현재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혜택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 휴가 기간: 총 10일 (근무일 기준)의 유급휴가
• 청구 기한: 자녀가 출생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회사에 신청해야 함
• 분할 사용: 1회에 한하여 나누어 사용 가능

이 10일의 유급휴가 중 최초 5일분은 회사에서 통상임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5일분에 대해서 정부(고용보험)가 급여를 지원해 주는 것이 바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의 핵심입니다.

2. 급여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 (내가 얼마 받는지?)

모든 남성 근로자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아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급여 신청을 위한 필수 자격 조건

1. 고용보험 가입: 배우자 출산휴가가 끝난 날 이전까지 피보험단위기간(고용보험 가입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2. 신청 기간 준수: 배우자 출산휴가를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휴가가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 급여 지원 금액

정부에서 지원하는 급여는 휴가 기간 중 최초 5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최대 5일)에 대해 지급됩니다.

• 지급액: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해당 근로자의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 상한액/하한액: 단, 정부가 정한 상한액과 하한액이 존재합니다. 2025년 기준, 상한액은 1일 21만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입니다. 즉, 통상임금이 아무리 높아도 상한액을 초과하여 받을 수는 없습니다.

3. 온라인 vs 오프라인, 나에게 맞는 신청 방법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 모두 가능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본인에게 더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4. ‘온라인’으로 5분 만에 신청 끝내기 (PC/모바일)

대부분의 경우 온라인 신청이 훨씬 편리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하면 5분 안에 간단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1.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포털 사이트에서 ‘고용보험’을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접속 후,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2. 메뉴 이동: 상단 메뉴에서 [개인서비스] > [모성보호] >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신청]을 클릭합니다.
3. 신청서 정보 확인 및 입력: 신청인 정보, 휴가 사용 기간, 급여를 지급받을 계좌번호 등을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4. 필요 서류 첨부(스캔 또는 사진): 회사에서 발급받은 ‘배우자 출산휴가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스캔하거나 선명하게 사진을 찍어 파일로 첨부합니다.
5. 최종 제출: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한 후 ‘제출’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5. ‘오프라인’ 신청 시 필요 서류 및 절차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경우, 아래 서류들을 미리 꼼꼼하게 챙겨야 두 번 걸음 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방문 신청 시 필수 서류 리스트

•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신청서: 고용센터에 비치되어 있거나, 아래 링크에서 미리 다운로드하여 작성 가능합니다.
• 배우자 출산휴가 확인서: (가장 중요) 휴가를 사용한 기간, 통상임금 등이 기재된 서류로, 반드시 회사(사업주)의 직인이 찍혀 있어야 합니다.
• 통상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사본 1부: 휴가 시작일 전 3개월 분의 급여명세서 등
•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위 서류들을 모두 챙겨 거주지 또는 회사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됩니다.